신하균과 이민정이 만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이하 '내연모')이 더 강력해진 로맨스 라인으로 본격적인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16일 경기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연모' 주인공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는 앞으로 4각 러브라인이 펼쳐지면서 보여줄 로맨스 부분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부패한 정치인과 맞서 싸우는 녹색정의당 대표 노민영 역을 맡은 이민정은 "앞으로 멜로 라인이 전개되니 로맨스 코미디를 좋아하는 분들은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현재 3회까지 방송된 '내연모'는 평균 시청률 약 6%(닐슨코리아 제공)를 보이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정은 "로맨스 코미디를 좋아하는 사람이 현실적인 정치 얘기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 때가 있는 것 같고 정치 관심있는 분들은 로맨스 코미디에 접근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도 "그런 부분이 적절히 맞아 떨어진다면 좋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민정의 뒤에서 그림자처럼 보좌하는 송준하를 연기 중인 박희순은 "5회부터 송준하의 허당기가 조금씩 나온다"며 "4회부터는 (드라마가) 조금 더 반응이 있을 것으로 믿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내연모' 3회에서 박희순은 신하균과 술에 취해 들어오는 이민정을 보며 질투를 느끼는 모습을 보여 이민정을 두고 앞으로 펼쳐질 신경전을 예고했다.
대한국당 초선의원 김수영(신하균 분)을 두고 이민정과 신경전을 펼치는 한채아는 "4회부터는 좀 더 달달한 장면이 많으니까 시청률도 더 좋게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섭 SBS 드라마 국장은 "파티에 가서 정치와 경제를 얘기하지 말라고 하는 말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정치 이야기를 드라마에서 하는 부분에 대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출연자 네 분이 이 작품에 출연한 건 상당히 용기 있는 결정이었다"며 "네 분들을 보면서 자기 색깔이나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마음 속에 있는 말은 하고 봐야 하는 까칠한 캐릭터를 연기 중인 신하균은 "앞으로 더 재미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니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은 이응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전직 판사 출신의 대한국당 초선의원 김수영과 비판 의식을 생활화하는 녹색정의당 대표 노민영이 서로 얽히면서 펼쳐지게 되는 '본격 정치 로맨틱 코미디'다.
신하균, 이민정, 박희순, 한채아의 뒤얽힌 4각 러브라인은 17일 오후 10시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