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진행 중인 주요 8개국(G8) 외무장관 회의에서 미사일 발사·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 도발행위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이 11일(현지시간) 채택될 전망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 위기 등 북한 위협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되고 있기 때문에 북한 문제와 관련한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특히 일본 측이 단결을 촉구하는 강경한 성명 채택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회의 전 가진 개별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케리 장관은 G8 회의 직후 12일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케리 장관은 순방 기간 북한 문제와 관련한 한-미 양국 간 협조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