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 속에서 호주 출신 개그맨 샘 해밍턴(36)의 의연한 반응이 화제다. 북한이 지난 9일 “남한에 있는 외국인들은 전쟁 발발에 대비해 미리 대피하라”고 발표한 데 대해 샘 해밍턴은 트위터에 “호주 대사관 아직 연락 안 왔는데요. 별걱정 없는 상황이래요”라는 글을 남겼다.
2002년부터 한국에 살면서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으로 유명한 샘 해밍턴은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최근 5박 6일의 군대체험도 감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해밍턴이 한국 군대에 입대해 병사들과 함께 생활하며 겪는 에피소드로 채워진다. 9일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개고생이었다. 정말 죽을 만큼 힘들었다”면서도 “단체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 친해지는 경험은 최고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