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콜택시© News1

장애인 콜택시에 개인택시가 투입된다.

서울시가 10일 발표한 '장애인콜택시 운영개선 계획'에 따르면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인택시를 투입해 장기간 대기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100대 규모의 차량을 증차해 2시간 전 예약시 30분 이내 탑승률을 70%→8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콜택시 100대 중 50대는 일반 개인택시를 활용해 올 7월부터 시범운영 하기로 했다.

개인택시를 장애인 전용 콜택시로 활용할 경우,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기존 장애인콜택시 운영 대비 월 평균 약 40%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게 시의 설명이다.

나머지 50대는 휠체어 탑승설비가 설치된 콜택시로, 신규 증차차량은 탑승수요가 많은 지역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방침으로 서울시에선 총 410대의 장애인콜택시가 운행하게 된다.

시는 3월부터 하루 5시간 근무 가능한 파트타임 운전원 50명을 채용해 투입하고 있다.

50명의 기간제 운전원을 투입하면 총 25대의 증차효과와 함께 취약시간대인 오후 10~11시 대기시간이 평균 115분에서 61분으로 단축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시는 올 하반기에 16명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시는 '장애인콜택시 이동지원센터'를 활용한 전화모니터링을 통해 매일 장애인콜택시 이용객의 1%(약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사후 이용만족도를 확인하는 '해피콜제'도 실시한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이번 운영 개선계획을 통해 이용자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대기시간이 단축되면 장애인 이동권이 보다 실질적이고 보편적으로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