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3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북핵안보전략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북이) 앞으로 개성공단을 폐쇄할 수 있다"며 "국방부는 국민 신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서 대책을 마련 중이며, 만약 사태가 생기면 군사 조치와 더불어 만반의 대책도 마련돼 있다"고 보고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가 개성공단 인질 사태시 군사적 조치가 마련돼 있음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한·미 양국군은 지난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 대규모 개성공단 인질사태시 미 아파치 공격용 헬기와 특수전 헬기, 우리 공군 전투기 등 공군력을 동원한 가운데 우리 특수부대가 투입돼 구출을 하는 작전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