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 "中 도시 소비자 잡아라" 주력 사업 바꾸는 글로벌 기업들
중국 소비자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글로벌 기업의 주력 산업까지 변화. 중국에 중공업 장비를 주로 판매했던 도버사(社)는 최근 음식 상표 붙이기나 포장 기술 등으로 주력 분야를 전환.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탈바꿈한 중국 소비자를 잡기 위한 포석. 바코드 인쇄 장비 등을 포함한 각종 소비재 포장 시장은 2015년까지 4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는 조사 결과도. 스위스 ABB 그룹은 중국의 공장 자동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사전 작업 돌입. 중국 공장에서 공업용 로봇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 때문. 그 밖에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도 중국 도시 주택에 맞춘 엘리베이터 개발에 착수.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늘어나는 도시 소비자가 좀 더 편안한 생활 습관을 추구하면서 소비패턴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 세계은행은 중국의 도시 거주자 수가 현재 전체 인구의 절반 수준에서, 2030년에는 전체 인구의 3분의 2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2030년까지 매년 1300만명씩 도시 인구가 늘어날 것이란 계산.

[파이낸셜타임스(FT)]

◆ 금융위기 이후 사무원 가장 큰 타격
2007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팀장급 일자리 수는 38만7000개 늘어난 반면 가게 점원 등 일반 사무원 숫자는 2백만개 증발.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이 식당에서 설거지를 담당하는 직원부터 사서까지 직군을 821개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금융위기 이후 노동시장에서 구조적인 변화가 뚜렷. 이런 변화가 나타난 이유는 새로운 컴퓨터 기술이 도입되면서 중산층이 점유하고 있던 비숙련 일자리가 줄어들었기 때문. 소득 불평등도 심화. 미국 중산층 가계 소득이 2009년 6월 이후 지금까지 5.6% 감소한 반면 소득 상위 10%는 소득이 늘어나 경기 회복의 실질적 혜택을 누린 것으로 나타남.

[뉴욕타임스(NYT)]

◆ 中, 상하이·베이징 부동산 시장 과열 막자
중국 최대 도시 두 곳이 과열된 부동산 시장 냉각에 착수. 상하이와 베이징 지방 정부는 새로운 규제를 도입. 베이징이 발표한 규제에 따르면 미혼자는 주택 한 개만 구입할 수 있고, 1주택 이상 보유자들에게는 주택 거래로 얻은 자본소득에 20%의 세금을 물림. 상하이도 비슷한 자본소득세를 발표, 2%의 주택거래세도 물릴 것이라 밝힘. 중국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해부터 치솟고 있기 때문. 지난 2월 중국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은 전달보다 3.1% 올랐음. 지난 5년 동안 신규 주택 가격은 두 배 가량 상승.

[니혼게이자이]

◆ 日, 메탄하이드레이트·희토류 매장량 파악 나서…해양기본법 발표
일본 종합해양정책본부가 1일 앞으로 5년 동안 해양정책의 지침이 될 '해양기본법' 초안을 공표. 이번 해양기본법 초안의 핵심은 향후 3년 동안 일본 근해에 묻혀 있는 메탄하이드레이트와 희토류 매장량을 파악한다는 것. '불타는 얼음'으로도 불리는 메탄하이드레이트는 차세대 에너지로 주목받는 물질. 일본은 지난 12일 세계 최초로 메탄 하이드레이트에서 가스만 뽑아내는 데 성공. 또 이번 초안에는 해상자위대와 해상보안청과 협력해 해상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 전문가들은 중국 선박의 일본 영해 침입이 잦아지는 현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