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조 합동참모본부의장은 23일 전방 육군, 공군 방공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이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전투기 출격 횟수를 늘렸다”면서 “이는 도발하려는 징후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특히 “북한이 저공침투용 항공기인 AN-2기나 최근 공개한 무인타격기로 도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적기가 오면 가장 빠른 시간내 탐지하고 이를 요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참 관계자는 전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평소 하루 300여회에 달하는 항공기 출격 횟수를 3월 들어 크게 늘렸다.
이와 관련해 북한 매체는 22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제1973군부대 지휘부를 시찰했다”며 “김 위원장은 ‘싸움이 터지면 적의 심장부에 벼락같이 돌입해 맡은 군사 대상물과 반동 통치기관을 타격·소멸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