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 새 일본은행장 "통화 완화는 필수"
새로 취임한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가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확실한 변화를 예고. 자산매입 기금을 증액하는 것은 물론 매입하는 자산도 다변화할 것으로 전망. 21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구로다 총재는 "2년 안에 일본의 물가상승률 목표치 2%를 달성하겠다"고 공언. 그는 "우리가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용감한 통화 완화 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데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양적 완화는 필수"라고 강조.

[뉴욕타임스(NYT)]

◆ 美 오바마 대통령, 이스라엘에 팔레스타인과 평화 호소
중동 순방길에 나선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한 자리에서 팔레스타인과의 평화 회담을 제의. 그는 21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가진 청년층 대상 연설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팔레스타인의 상황을 설명. 오바마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침입을 받은 이웃들을 둘러보라"면서 "그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고 발언. 그는 이스라엘 청년층에 팔레스타인들의 자기 결정권을 생각해보라고 호소. 뉴욕타임스는 "팔레스타인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는 윗세대보다는 다소 누그러져있는 젊은 이스라엘인들에 어필했다"고 분석.

[파이낸셜타임스(FT)]

◆ 광고주들 C세대 눈독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 월간 조회 수가 10억명을 돌파. 2005년 유튜브가 가장 인기 많은 웹사이트로 부상했을 때 일부 정보기술 전문가들은 이 현상이 일시적인 유행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지만 8년 후 케이팝(K-POP)과 '찰리가 또 내 손가락을 물었어요'(Charlie bit my finger-Again!ㆍ유튜브에서 5억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끈 동영상)의 발상지이자 신예 영화감독 및 음악가들에게 이정표. 이런 지형 변화는 일명 C세대(Generation C) 덕분이라는 분석. C세대는 구글이 처음 고안한 개념으로 소통(connection)ㆍ창조(creation)ㆍ공동체(community)ㆍ큐레이션(curation) 등 네가지 'C'를 즐기는 인구층을 지칭.

[니혼게이자이]

◆ 日 8개월 연속 무역적자…엔화 가치 약세로 연료 수입 늘어
21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2월 무역통계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7775억엔(약 9조원)의 적자를 기록. 일본은 8개월 연속 무역적자를 보이고 있으며, 비교 가능한 통계가 남아 있는 1979년 1월 이후 역대 2월 무역적자액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 수출은 2개월 만에 감소했지만, 엔화 가치 약세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 원가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 전문가들은 "엔화 가치 약세가 이어질 경우 당분간 연료 등 수입원가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엔화 가치 약세의 효과로 수출이 본격적으로 회복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분석. 재무성도 "당분간 수출입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