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와 스탠퍼드대가 대학평가 매체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14년 경영대학원(MBA) 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 매체는 미국 MBA를 대상으로 기업의 취업 가산점, 졸업 후 초봉, 취업률, MBA 입학자격시험인 GMAT와 GRE 점수, 합격률, 학부 학점, 평판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하버드·스탠퍼드에 이어 3위는 와튼 스쿨(펜실베이니아대), 공동 4위는 슬론(MIT)과 켈로그(노스웨스턴대)였다. 지난해 2위를 차지한 부스(시카고대)는 6위로 내려앉았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연간 등록금은 5만3500달러(약 5900만원)였고 졸업생 평균 연봉은 12만4000달러(약 1억3700만원)였다. 스탠퍼드대는 연간 등록금 5만7300달러(약 6370만원)에 졸업생 평균 연봉은 약 12만9600달러(약 1억4400만원)였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은 지난 1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2013 글로벌 MBA(경영학 석사)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하버드대가 1위에 오른 것은 8년 만의 일이다. 이 조사에선 스탠퍼드가 2위, 와튼 스쿨이 3위, 런던 경영대학원이 4위였다. 아시아에서는 홍콩과학기술대 경영대학원이 8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로스쿨 순위에서는 예일대가 1위, 하버드대·스탠퍼드대가 공동 2위, 컬럼비아대·시카고대가 공동 4위였다. 의학대학원 연구 부문에서는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존스홉킨스대가 1~3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