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009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5(현지시각) 마켓워치는 미국 노동부 발표를 인용해 2월 기준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가솔린 가격 상승에 따라 전달보다 0.7%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지난달 CPI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가솔린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2월 가솔린 가격은 9.1% 상승했는데, 이 역시 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한편 가격 변동 폭이 큰 식품과 연료 가격을 제외하고 집계하는 핵심 CPI는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마켓워치가 집계한 전문가 대상 설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CPI가 전달보다 0.6%, 핵심 CPI가 0.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