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노래 인생 54년째 접어든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의 단독 콘서트 '하루하루'가 오는 24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후 2시와 5시에 열린다. 이미자는 이번 공연에서 웅장한 현악 사운드를 앞세운 20인조 전속 악단의 반주에 맞춰 '동백아가씨' '섬마을선생님' '기러기아빠' '흑산도아가씨' '열아홉순정' 등 주옥 같은 히트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나의 노래 40년(40주년)' '내 영혼 노래가 되어(45주년) '내 삶의 이유 있음(50주년)' 등 5년을 주기로 기념 음반을 통해 발표해왔던 신곡들도 들려줄 계획이다.

이미자는 자기 노래뿐 아니라 '황성옛터' '번지없는 주막' '타향살이' 등 선배 가수들이 부른 노래도 특유의 애조 띠고 고운 음색으로 부를 예정이다. '가요무대' 진행자 김동건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관객에게 구수한 입담을 선사한다. 이미자는 공연 제작사를 통해 "이날 공연 무대가 마지막 하루라는 생각으로 동백아가씨를 다 함께 부르고 싶다. 54년간 함께해 온 오랜 팬들에게 혼신의 무대를 바친다"고 했다. 7만7000원~8만8000원. 1566-2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