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에 올랐다.
일본 대표팀은 10일(한국 시각)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제3회 WBC 1조 2라운드 승자 결승에서 네덜란드에 16대4,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지난 8일 대만을 4대3으로 꺾은 데 이어 네덜란드를 대파한 일본은 4강 진출을 확정하며 대회 3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일본은 이날 이번 대회 최대 다크호스로 떠오른 네덜란드를 맞아 홈런 6방을 때려내며 화끈한 타격쇼를 펼쳤다.
전날 멕시코에 2대5로 패한 미국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1라운드 D조 경기에서 데이비드 라이트(뉴욕 메츠)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이탈리아에 6대2 역전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이탈리아가 2승1패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티켓 한 장의 주인은 각각 1승1패인 미국과 캐나다의 11일 맞대결에서 가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