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51)가 결국 애쉬튼 커처(35)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이로써 한때 할리우드 최고의 잉꼬 부부로 부러움을 샀던 데미 무어와 애쉬튼 커쳐의 동화 같은 이야기는 전쟁의 반전으로 흘러가게 됐다.
미국의 연예매체인 티엠지닷컴은 7일(미국시간) 데미 무어가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이혼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애쉬튼 커처가 먼저 지난 해 12월 이혼 신청을 접수시킨지 3개월 만이다.
그러나 애쉬튼 커처가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단순히 이혼을 신청한 것과는 달리 데미 무어 측에서는 위자료 및 소송 비용까지 요구하고 있다.
무어 측근은 “데미는 소송 대신 합의 이혼을 원했다”며 “하지만 재산 분할 및 위자료 등의 문제로 이견이 컸으며 또 커처 측에서 시간을 끄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소송을 택했다”고 전했다.
애쉬튼 커처는 데미 무어와 결혼한 이후 큰 인기를 모았으며 지난 한 해 동안만 약 2,400만달러 이상을 벌었다.
무어 측에서는 커처가 할리우드 톱스타로 떠오른 배경에는 데미 무어의 유명세도 한몫 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쉬튼 커처와 데미무어는 지난 2005년 9월,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지만 6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애쉬튼 커처는 현재 밀라 쿠니스와 열애 중이다.
(사진=영화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왼쪽)’/’퍼스널 이펙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