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달 북한 핵실험에 따른 제재로 무기판매상 등 개인 3명과 단체 2곳의 이름을 '블랙리스트'에 더했다.

추가 명단에는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KOMID) 연정남 대표와 고철재 부대표, 단천상업은행 소속 문정철이 포함됐다.

KOMID는 일반 무기와 탄도미사일 관련 제품·장비를 수출하는 주요업체고 단천상업은행은 탄도미사일 개발과 판매에 개입하고 있다.

명단에 포함된 3명은 해외여행 금지와 자산동결 등 제재를 받게 된다.

핵무기를 포함한 북한의 무기 시스템을 연구·개발하는 북한 제2자연과학원과 조선종합설비수입회사도 자산동결 단체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종합설비수입회사는 방위사업과 관련한 장비를 사들이는 조선룡봉회사의 자회사다.

이로써 제재를 받게 될 개인은 9명, 단체는 17곳으로 늘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런 제재를 포함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대한 '중대 조치' 결의안을 7일 오전 10시(현지시간) 투표로 결정한다.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한 15개 이사국이 참석하는 표결에서 5개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이사국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이번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채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 뒤 다음 주 미국과 중국의 협상을 거치면 북한은 핵실험에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