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12월 8일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에 여성 학군단(ROTC)'이 만들어졌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성신여대 학군단에서는 현재 학생 총 60명이 인성과 체력을 겸비한 최고의 장교가 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다.

작년 선발된 장교 후보생 전원은 지난 7월 여름방학을 이용해 미국 워싱턴·필라델피아·뉴욕 등에서의 해외 연수를 받았다. 장교 후보생 전원에게 장학금이 주어졌다. 학교의 든든한 지원과 학생들의 노력 끝에 성신여대 학군단은 올해 초 동계 군사훈련에서 창단 2년 만에 전국 110개 대학 학군단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성신여대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최고의 여성 리더를 키워낸다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국립의료원의 간호대학을 인수했다. 간호대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간호대학 모의병동 '스완스 센터(SWANS CENTER)'를 열어 학생들에게 풍부한 임상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아시아 최고 수준의 음향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방송영상 저널리즘스쿨을 여는 등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특히 음향 스튜디오에는 그래미상 최고음반상을 5번이나 받은 세계적 음향 엔지니어 강효민씨를 전문위원으로 영입해,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음반으로 제작해볼 수 있도록 했다.

성신여대 학군단(ROTC) 학생들이 지난 2011년 12월 여성 학군단(ROTC) 창설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성 신여대는 문무를 겸비한 대한민국 여성 리더를 기르고 있다.

성신여대는 예술 영역에도 융합 개념을 적용했다. 지난 2011년 3월 신설한 '융합문화예술대학'은 다방면의 예술적 감각을 길러주기 위해 융·복합 학제를 도입했다. 융합문화예술대학의 모든 학생은 문화예술경영학과, 미디어영상연기학과, 현대실용음악학과, 무용예술학과, 메이크업디자인학과 등 5개 학과 중 2개 이상을 복수 전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우리 대중문화예술계의 쟁쟁한 명사들이 교수로 포진한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난타' 기획자인 송승환 교수, 영화 '해운대' '왕의 남자' '괴물' 등의 영화 음악 감독을 맡았던 기타리스트 이병우 교수, '피아노' '뉴하트' '계백'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조재현 교수, 국립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나 출신인 김주원 교수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스타가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예술적으로 뛰어난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는 성신여대는 디자인과 다른 분야를 창의적으로 접목하는 '융합디자인예술대학원'을 만들었다. 예술과 공학, 예술과 대중문화, 예술과 인문·사회과학 등을 융합한 다양한 과목 개설로,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융합형 디자인 대학육성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지난해 종합평가 1위에 올랐다. 융합형 교육은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EXR 등 대기업뿐 아니라 우수 중소기업 30여개와 함께하는 산학 협력으로까지 이어졌다.

글로벌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도 앞서 나가고 있다. 국내에서 미국 의사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글로벌 의과학과'를 신설한 것이다. 지난 2009년 미국 뉴욕주에서 의대 인가를 받은 안티구아 아메리칸대학교(AUA)와 복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의과학과 학생들은 의예과정(Premedical Course)을 이수하고 기초의과학 학사 학위를 받고 AUA 의과대학에서 본과 4년을 마치면 미국 의학사(M.D.degree)를 취득하게 된다.

예술과 예술, 디자인과 기술, 국내와 해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융·복합을 추진하는 성신여대의 노력과 과감한 투자는 친환경적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자극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에코(Eco) 캠퍼스 '운정그린캠퍼스'가 지난 2011년 3월 개교한 것이다. 건물 밖 주차장을 모두 없애고 캠퍼스 전역을 녹지로 만들어 깨끗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했다. 지하 150m 아래 지열(地熱)을 활용한 냉난방 시스템과 지상 7층 천장에서 지하 2층까지 쏟아지는 자연 채광을 활용한 조명 시설 등은 학생들의 지적·신체적 성장뿐 아니라 감성적 성장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