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성추행한 후 폭행하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피해자의 손톱에서 나온 자신의 DNA때문에 6년 만에 덜미를 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7일 길거리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김모(42·교도소 복역중)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07년 6월 26일 전남지역 한 재래시장 입구를 지나던 A(37·여)씨의 엉덩이를 손으로 만진 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놀란 A씨가 항의하며 손바닥으로 뺨을 때리자 A씨를 폭행한 뒤 도주했다.
경찰은 당시 A씨의 손톱에 남은 피부조직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대조를 의뢰해 6년 만에 김씨를 붙잡았다.
김씨는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7월부터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