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사상 첫 7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대박'을 터뜨렸던 한국 프로야구가 안방에서도 인기몰이에 성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KBO(한국야구위원회)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12프로야구 시청률 보고서에 따르면 TV와 웹, IPTV, DMB 등 4개 플랫폼을 이용해 하루 평균 약 286만명이 프로야구를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케이블TV가 하루 평균 20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OBS 등 지역 민방(34만명), 네이버(30만명), 아프리카TV(7만명), IPTV(4만명), DMB(2만명) 순이었다.
지상파로 중계된 포스트시즌 14경기는 하루 평균 약 473만명이 경기를 관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경기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경기는 롯데와 SK가 맞붙은 플레이오프 5차전으로 무려 681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때 시청률은 13.62%로 지상파 인기 드라마나 오락 프로그램과 비슷했다.
야구발전위는 또 "정규시즌 연간 시청자 수는 3억8151만명에 이른다"며 "지상파를 통해 중계된 포스트시즌 14경기 시청자(연인원 약 6630만명)까지 합하면 연인원이 4억명을 뛰어넘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