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 일본은행 새 총재의 과제는 국민설득
일본은행 새 수장으로 지명된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첫 과제는 일본 국민들에게 경기 회복의 확신을 심어주는 일이 될 것으로 전망. 15년간 지속된 디플레이션에 익숙한 국민들에게 강력한 통화정책의 당위성을 인식하도록 해야 하는 것. 경제학자들은 구로다 총재가 투자자들이나 기업가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이 양적완화에 대해 거부감이 없도록 만들어야 하며, 이것이 경기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수단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
[파이낸셜타임스(FT)]
◆ 이탈리아 재선거 가나
24~25일 치러진 이탈리아 총선 결과가 혼전 양상. 국민들이 긴축정책에 퇴짜를 놓은 것이나 마찬가지로 어느 정당이 다수석을 차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코미디언 출신 정치가인 베페 그릴로의 '5성운동'이 약진한 가운데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의 민주당,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자유국민당이 각축전. 총선 결과가 박빙일 경우 두달 안에 재선거가 치러질 수 있음. 일부 정치인들은 이미 교착 상태를 깨기 위해 몇달 안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일부는 그 사이 5성운동만 득세할 수 있다고 우려.
[뉴욕타임스(NYT)]
◆ 獨 분데스방크 "佛 적자 관리해야"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 총재 옌스 바이트만이 프랑스에 재정적자 관리를 촉구. 바이트만 총재는 프랑스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3% 이하로 내리는 노력을 멈춰선 안 된다고 역설. 그는 프랑스의 실업률이 10%를 넘어서고 수출이 유로화 등장 이후 25% 감소하는 등, 국가부채가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지적. 바이트만 총재는 긴축만이 해결책이라고 강조. 그는 "각국 정부가 발표한 대로 정책을 이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장을 위한 발판인 신뢰도를 되살리는 방법"이라고 발언.
[니혼게이자이]
◆ 日, 13조엔 규모 추경예산안 편성 눈앞…역대 2번째 규모
일본 참의원(상원) 의원운영위원회가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2012회계연도 추경예산안을 체결하는 본회의를 26일 오후에 개최한다고 결정. 참의원은 현재 야당인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여당이 내놓은 추경예산안에 찬성할지는 불투명. 그러나 일본 헌법에 명시된 중의원(하원) 우선 규정에 따라 참의원의 찬반 여부와 관계없이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만으로 추경예산안은 편성될 예정. 이번에 편성될 추경예산안은 추가로 예정된 정부지출만 약 13조1054억엔(약 151조원) 규모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 2번째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