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일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표팀이 평가전에서 영봉패 수모를 당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일본 대표팀은 17일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가진 일본프로야구(NPB)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평가전에서 0-7 완패를 당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스포니치에 따르면 대표팀의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는 1회에만 3연속 안타를 내주는 등 2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2실점으로 흔들렸다.
일본 대표팀은 이후 5회에 추가로 2실점하고 9회에도 3점 홈런을 얻어 맞은 반면 타선은 산발 3안타에 그치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일본 언론은 빈타에 허덕인 타선에 큰 과제가 남았다고 전했다.
일본 대표팀은 18일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두 번째 연습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돌리려 했으나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됐다. 일본 대표팀은 20일 팀 홍·백전을 통해 33명의 예비 엔트리 중 28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