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63)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현재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이자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다. 대선 공약과 새 정부 로드맵을 만든 책임자다.
판사 출신인 진 후보자는 1997년 이회창 대선 후보 특보로 정치에 입문했다. 2004년 총선 때 서울 용산에서 당선된 후 내리 3선을 했다. 2004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박 당선인과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2007년 대선 때 친박 인사들과 겪은 갈등 때문에 경선 캠프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이후 친이계와 어울리면서 '탈박(脫朴)'으로 불리기도 했다. 작년 5월 이한구 의원과 러닝메이트가 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친박으로 복귀했다. 중도 노선에 온화한 성품으로 사회적기업육성법 입안을 주도했다. 전북 고창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등을 거쳤다. 의사인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