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는 1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의 퇴임일(2월 25일) 전후에 이 대통령 내외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주는 영예수여안을 통과시켰다.
무궁화대훈장은 상훈법에 따라 현직 대통령과 그 배우자 등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훈장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무궁화대훈장 제작에는 금이 190돈(0.7㎏) 정도 들어간다. 민주통합당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통령 내외가 받는 무궁화대훈장 제작 비용은 1인당 4800만원 이상이 들어 (2개를 만드는 데) 총 1억원 가까이 비용이 소요된다"고 했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내외도 똑같은 훈장을 받았으나 금값이 최근 수년간 큰 폭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비용이 증가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