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33)이 11일 오후 8시40분께 위암으로 사망했다. 그간 위암으로 투병해 온 임윤택은 퍼포먼스 그룹 울랄라세션으로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4일장 기독교식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4일 오전, 장지는 일산 청아공원.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2013.2.12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위암 투병 중 끝내 사망하자 소설가, 동료 연예인 등 지인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울랄라세션 임윤택 단장의 임종을 지켜 보고 돌아왔습니다"라며 "그는 비록 짧았으나 누구보다 진실했고, 누구보다 열정적이었고, 누구보다 위대한 생애를 살았습니다. 뜨겁게 뜨겁게 살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어 "힘든 일 중에서도 정말 견디기 힘든 일은 정든 사람 떠나보내는 일입니다"라며 "지금은 착잡해서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오늘 같은 날은 제발 악플 따위 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가수 송백경도 이날 "하늘나라에서는 사진 속과 같이 밝은 웃음 지으며 편히 쉬길 바랍니다"라며 "윤택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임윤택 생전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이어 임윤택이 1996년 원타임에 합류할 뻔한 사연 등 고인과 함께 했던 시절을 회상하는 장문의 글을 덧붙였다.

배우 심은진은 1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사가 나가기도 전에 같은 회사라는 이유로 매니저를 통해 먼저 소식을 들었습니다만 그냥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라면서 "장례식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이 시간.. 많이 속상하고 안됐고 마음이 많이 무겁네요"라는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

그는 "많이 아팠음에도 그것 또한 세상에 보이기 싫어했을 그를 위해 조용히 기도할 수밖에 없었으면..다만 조용히 기도해주시길 바라봅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배우 이준기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최선을 다해 멋진 무대를 만들며 행복한 기운을 전하던 임윤택님. 투병중이신 많은 분들께 큰 희망을 주셨는데 참 마음이 아픕니다. 하늘나라에서 못다한 꿈 이루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전했다.

2AM의 임슬옹과 조권은 "한번도 마주친 적 없고 잘 알지도 못한 사이지만 소식을 듣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시던 에너지 넘치던 모습 잊지 못할겁니다", "무대 위에서의 그 열정 잊지 않겠습니다. 무대 위의 그가 아름다웠던 가수 임윤택님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홍석천도 이날 "오늘 무척 힘드네요. 꿈을 위해 악착같이 노력한 결과가. 한 개인의 생명과 맞바꿀 정도라니. 다 피지도 못하고 날개짓 하지도 못하고 떠나간 임윤택 군의 죽음에 진심으로 고개 숙입니다. 편히 쉬시기를. 남은 가족들이 힘내시기를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디자이너 이상봉도 이날 "울랄라의 임윤택이.. 지인의 전화를 받고 믿기지 않아 몇 번이고 되물었습니다. 올 겨울 넘기기 힘들다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훌쩍 떠날줄은.. 옷 만들어주기로 한 디자인도 해놨는데.. 부디 너의 콘서트가 하늘에서도 열릴거라 믿는다"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어 12일에는 "울랄라의 군조, 명훈, 승일, 광선이가 상주가 돼 조문객을 받고 임윤택은 환하게 웃는 얼굴로 우리를 위로합니다"라며 "승일이의 뻥뚫린 가슴을 안아도 그의 눈물은 멈출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울랄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을 안아줘야 할 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슈퍼스타K'를 통해 임윤택과 인연을 맺었던 이들은 그의 사망을 더욱 안타까워했다.

가수 이승철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금이나마 꿈을 이루고 간 그.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춤을 볼 수 있어 행복했다"며 "멀리 있어 직접 가보지 못해 너무 미안하다. 잘 가라. 부디 하나님 곁에서 행복하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승철과 임윤택은 지난 2011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에서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만나 인연을 쌓았다.

슈퍼스타K3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윤종신은 11일 "윤택아 너를 통해 울랄라세션을 통해 준건 없고 여러가지 얻은 것 밖에 없구나"라며 "요즘 통 연락도 못했는데..잘가.. 고마웠다"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슈퍼스타K4' 우승자인 로이킴도 이날 "항상 멋지고 존경스럽게 바라봤던 별이 졌네요. 너무나도 슬픈 밤입니다. 하늘에서 만큼은 하고 싶은 모든 것 편안하게"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시즌2 우승자 허각 역시 "임윤택 형님 하나님께서 아프지 않은 곳에서 지켜주실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슈퍼스타K'의 진행을 맡았던 MC 김성주도 같은날 "지난 11월 슈스케4 파이널. 무대 뒤에서 나눴던 그와의 인사가 결국 마지막이었습니다. 너무 수척해서 안쓰러웠는데.. 멀리 떠나 보내기가 너무 아쉽습니다. 못다 이룬 꿈 하늘에서 펼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외에도 '슈퍼스타K' 출연자 유승우, 존박,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 윤미래의 남편 타이거JK 등이 트위터를 통해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현했다.

한편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33)은 11일 오후 8시40분께 위암으로 사망했다.

그간 위암으로 투병해 온 임윤택은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었고 최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윤택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4일이다.

퍼포먼스 그룹 울랄라세션으로 활동하던 임윤택은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임윤택은 이미 위암 말기 투병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지만 지치지 않는 열정과 도전으로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지난해 8월에는 3세 연하의 이모 씨와 결혼했고, 10월에는 첫 딸을 얻기도 했다.

지난 달 15일 열린 '제8회 2013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울랄라세션이 인기가수상을 수상하며 무대에 올랐던 것이 임윤택의 마지막 무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