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2월 공장주문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각) 상무부는 12월 공장주문이 1.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달(0.3% 감소)보다는 개선됐지만,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2.3% 증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블룸버그는 건설 장비와 컴퓨터 주문이 증가했지만, 비(非) 내구재 수요가 감소한 탓에 예상보다 못한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내구재 수요는 4.3% 증가했지만, 석유와 담배 등 비내구재 수요는 0.3% 감소했다. 특히 석유·석탄 제품 수요는 0.6%, 담배 수요는 23.1% 감소했는데, 블룸버그는 가격 상승에 따라 수요가 급감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