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사기 혐의로 기소된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32)에 대한 선고를 연기했다.
서울 북부지법 형사7단독 강영훈 판사는 23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선고를 미뤄달라는 강씨의 요청을 받아들여 3주 뒤인 2월 13일로 연기했다.
강씨 측 변호인은 현재 자동차 명도 이전 등을 진행중이고 나머지 채권자들과도 합의할 예정이라며 3주의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시간을 더 주도록 하겠다"며 "내달 (법관) 인사 전까지는 선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성훈은 황모씨, 오모씨 등 3명에게 약 10억 원을 빌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지난 3월 성동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가 지난해 9월 5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오씨는 강씨로부터 약속대로 변제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고 지난 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씨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