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 삼거리에서 세종로사거리까지 550m 구간이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차가 다니지 못하는 '주말형 보행전용거리'로 운영된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보행친화도시 서울 비전'을 21일 발표했다.
주말에만 차 없는 거리로 하는 '주말형 보행전용거리'는 상반기 중 이태원로, 강남대로, 돈화문로로 확대한다. 이태원 뒷길 '세계음식거리'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뒷길, 홍대 앞 주차장길인 '어울마당로'는 구역 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아예 '차 없는 거리'로 만들 방침이다.
해방촌길과 국회의사당길, 개봉동길, 능동길, 무교동길은 보도를 넓히고 제한속도를 시속 30㎞로 규제하는 '생활권 보행자 우선도로'로 정하고, 올해 2곳을 시범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