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큰 가슴을 이용해 남자친구를 질식사 시킨 여성이 살인혐의로 체포됐다.

미국 워싱턴주 에버렛의 모빌홈 단지에 살고 있는 도나 레인지(51)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동거 중인 남자친구와 심한 말다툼을 벌였다. 화가 치민 그는 남친을 방바닥에 내동댕이치고는 자신의 가슴을 상대의 얼굴에 마구 비벼댔다. 가슴이 워낙 커 그 남성은 숨을 쉴 수가 없었던 것.

이웃집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응급구조대원들은 즉각 그를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겼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목격자들은 레인지가 남자친구보다 체격이 크고 특히 가슴이 우람해 밑에 깔린 남성이 호흡곤란으로 숨진 것 같다고 추측했다. 경찰은 레인지를 현장에서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했다.

레인지는 경찰조사에서 가슴을 남친의 얼굴에 밀착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살해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에도 가슴 사이즈가 38DD에 이르는 여성이 살인미수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그 여성 역시 자신의 가슴을 살상무기로 사용하려다 미수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