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일본의 기계주문 증가율이 전문가 예상을 웃돌았다. 엔화가치가 내려가면서 기업들이 향후 경기 전망을 낙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각) 일본 정부는 지난해 11월 기준 기계주문이 전달보다 3.9% 증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의 사전 설문에서 전문가들은 0.3% 증가를 점쳤다.
블룸버그는 "엔화 가치가 작년 11월 중반 이후 현재까지 10%가량 하락했다"면서 "향후 수출 증가를 점치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구마노 히데오 다이이치생명 리서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엔화 가치 하락 속도가 빨라지면서 많은 기업이 향후 몇달 동안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