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이영돈 PD 성대모사 소감을 전했다.

신동엽은 11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위치한 CU미디어에서 진행된 채널A ‘웰컴 투 돈월드’ 현장공개에서 “이영돈 PD가 나의 성대모사를 보고 ‘내가 봐도 비슷하다’고 했다”며 웃었다.

신동엽은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서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하 먹거리 X파일)을 패러디한 ‘이엉돈 PD의 먹거리 X파일’ 코너에서 이영돈 PD를 똑같이 성대모사 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별히 개인기가 없었던 신동엽은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개인기를 갖게 됐다.

신동엽은 “방송을 22년째 하면서 성대모사를 해 본적이 없다. ‘SNL 코리아’에서 그 코너를 기획하면서 ‘먹거리 X파일’ 방송을 다 봤다”며 “내가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서 평소에서 방송을 빠지지 않고 보고 못보고 다운로드 해서라도 본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영돈 PD의 모습이 머릿속에 다 남아있는 상태에서 ‘성대모사가 될까’ 했는데 정말 되더라. 그래서 최초의 개인기가 됐다”며 “22년 동안 한 번도 모창이나 성대모사, 사투리도 못했는데 이영돈 PD를 흉내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즐거워 했다.

한편 ‘웰컴 투 돈월드’는 재테크하기 힘든 세상에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정보 토크쇼로 매회 돈에 얽힌 주제를 정해 놓고 이에 관한 스타들의 경험담, 돈 월드 전문가들의 돈 버는 비법 등을 공개한다.

[kangsj@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