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정규 4집 앨범 발표와 함께 공개한 2가지 매력의 뮤직비디오로 2000만뷰를 모으는데 성공했다.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 SM타운 공식 채널에 게재된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4일 오후 4시 현재 1313만 340뷰를 보이고 있다. '댄싱퀸' 뮤직비디오는 지난 3일 오후까지 725만 뷰를 돌파하며 타이틀곡 못지 않은 관심을 집중시켰다.

두 뮤직비디오는 각기 다른 매력의 소녀시대 모습이 담겼다는 점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아이 갓 어 보이'에서 소녀시대는 헐렁한 팬츠에 배꼽을 드러내며 개성강한 힙합걸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댄스 영상에서 웨이브, 군무 등으로 여성미와 카리스마가 두루 갖춰진 춤을 선보였으며 군무 중간 중간 멤버별 클로즈업 포즈로 화려한 비주얼도 과시했다.

4년 전 이미 녹음을 마친 곡 '댄싱퀸'에서 소녀시대는 스키니 팬츠에 배꼽을 살짝 노출한 셔츠로 복고풍 의상을 선보였다. '예예예', '후후' 등의 후렴에 맞춰 멤버들이 선보이는 고양이춤, 골반을 흔드는 동작들은 '지(Gee)'를 연상시키면서도 좀더 여성화된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다.

현재 소녀시대는 컴백 무대에서 '댄싱퀸'과 '아이 갓 어 보이' 두 곡을 함께 선보이며 확실한 팬서비스를 선물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소녀시대는 뮤직비디오 외에도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는 4일 현재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올레 뮤직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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