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잠정치는 소폭 밑돌았다.
2일(현지시각) 마켓워치는 시장조사기관 마르키트가 집계한 미국의 12월 제조업 PMI가 54.0을 기록해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잠정치 54.2를 소폭 밑도는 것이지만, 경기확장 기준선인 50을 웃돈 것이며 전달(50.0)보다 상승한 것이다. 제조업 PMI는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 국면임을 나타내며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 국면임을 보여준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중국과 브라질 등 주요 경제국의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도 진정되는 국면"이라면서 "2013년 초반에는 세계 각국에서 수요가 살아나 미국 기업의 수출도 수혜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