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강용석의 두려운 진실'은 30일 밤 9시 가출 청소년과 15일간 동행하며 일상을 추적한 '가출팸, 15일간의 동거'를 방영한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가출 청소년의 수는 2만9281명이다. 통계에 집계되지 않은 가출 청소년까지 합치면 실제 집을 나온 아이들은 10만명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집을 뛰쳐나온 아이들은 거리를 떠돌다 비슷한 처지의 가출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가출팸(가출+패밀리)'을 이룬다. 이들은 PC방과 찜질방, 모텔 등을 전전하며 범죄의 유혹에 쉽게 빠진다. 제작진은 15일간 집을 나와 거리를 떠도는 가출팸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았다. 가출 청소년들은 그들이 집을 나오게 된 이유를 조심스럽게 털어놓는다.

방송은 또 화염 속에서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소방관들의 생활을 집중 조명한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화마 속에 기꺼이 몸을 던지는 소방관은 막상 부상을 입으면 전문적으로 치료할 병원이 마땅치 않다. 한 달 생명수당은 출동 횟수와 상관없이 13만원이 전부. 제작진은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화염에 뛰어드는 소방관들의 생활을 밀착 취재한다. 또 순직한 소방관 유가족들을 만나고 남겨진 자들의 솔직한 심경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