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결함으로 리콜 조치를 취했던 도요타가 차량 가치가 훼손됐다는 소유주들의 소송에서 11억달러 규모의 감가상각 비용을 분담하기로 했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런 내용의 이메일 성명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의 결정에 따라 도요타는 특정 차량 부품을 제공하는 등 소비자에 대한 피해보상에 나서게 된다. 도요타는 또 조건에 부합할 경우 2009년이나 2010년에 차량을 샀거나 임대를 준 소비자들에게 현금 보상도 해줄 계획이다. 이같은 보상 비용을 모두 합하면 세전 11억달러 규모다.
다만 도요타의 가속페달 결함에서 비롯된 인명 피해로 제기된 소송도 남아 있다. 해당 판결은 내년 2월에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