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렉(40)이 정계진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애플렉은 최근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에 대한 관심을 부인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들은 그의 측근들을 인용해 “애플렉이 매사추세츠주의 상원의원 출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CBS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의 진행자인 밥 쉬퍼는 애플렉에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느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에 대해 애플렉은 "나는 미국의 정치 시스템을 매우 좋아한다. 또 참여하고픈 큰 욕망도 있다"며 우회적으로 시인하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내 생각들을 다 말하는 것은 굉장히 큰 일"이라며 정확한 답변은 회피했다.
또 “현재 매사추세츠주에는 존 케리와 스콧 P. 브라운 등 훌륭한 상원의원이 활동하고 있어 내가 설자리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21일 존 케리(69)가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차기 미 국무장관에 지명됨에 따라 애플렉의 상원출마설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한편 벤 에플렉은 지난 1997년 직접 각본을 집필하고 출연하기도 한 영화 '굿 윌 헌팅'의 성공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 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아르고(2012)'로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배우와 감독으로서 성공가도를 달리는 동시에 정치적 활동 및 자선 행사에도 꾸준히 참여해왔다.
애플렉은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2002년 교제를 시작해 약혼까지 했지만, 2년 만에 파혼을 선언했다.
그 후 지난 2005년 동료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해 세 아이를 키우고 있다.
(사진=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