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을 찾아서
김형국 지음|열화당|141쪽|1만8000원

서울대 환경대학원장, 한국미래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전공 외에도 미술,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애호가 이상의 실력을 발휘해온 저자가 "인문학은 고전읽기가 전부가 아니다"며 인문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방법과 올바른 글쓰기 방법을 소개한다.

1950 1960 지식인을 찾아가다
서재관 지음|지상사|248쪽|1만4000원

한국상업은행 전무, 롯데그룹 기조실 상임고문을 역임한 20~30대 시절인 1950~60년대 신문·잡지에 발표한 글을 모은 이색 에세이집. 이데올로기, 지식인의 역할, 당시 문학, 다방 풍경 등을 읽다 보면 격세지감과 함께 현재에도 반복되는 모습들이 느껴진다.

느껴야 움직인다
이어령 지음|시공미디어|276쪽|1만5000원

TV프로그램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의 종이책 버전. '어머니' '국토와 국어' '느껴야 움직인다' '사랑의 계산법' '활이 아니다, 하프가 되거라' 등 현대인들에게 던지는 화두와 이를 그림으로 풀고 QR코드를 담아 영상으로도 볼 수 있도록 꾸몄다.

굿바이 리스트
나카노 히로미 지음|고정아 옮김|조선북스|215쪽|1만3500원

"반성, 인내, 고생, 겸허함 같은 것은 우리가 행복해지는 데 아무 필요 없다!" 일본의 컨설턴트인 저자는 행복을 위해서는 '완벽주의' '남의 칭찬' '자기변혁' '일정이 빽빽한 수첩' '다이어트' 등이 필요없다며 214가지 리스트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