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남아있던 AIG그룹의 지분을 모두 매각해 76억달러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2억3420만주를 주당 33.36달러에 팔았다. 이는 재무부가 보유하고 있던 AIG의 지분 15.9%에 해당한다.
재무부가 남아있던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AIG는 4년만에 구제금융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미국 정부는 파산 위기에 처한 AIG를 위해 1823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제공했다. AIG는 그 대가로 주식을 제공했고 재무부의 지분율은 한때 92%에 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