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도 올해 연말 보너스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다. 시티그룹에 이어 두 번째로 연말 보너스 감소 계획을 밝혔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JP모건체이스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올해 성과 평가 결과 투자은행 부문 보너스가 지난해보다 2% 정도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보너스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감소폭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또 다른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미국 3위권 은행 시티그룹도 올해 투자 은행 부문과 트레이딩 부문 연말 보너스가 지난해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블룸버그는 올해 JP모건체이스의 순익이 208억달러(약 22조5518억원)로 지난해 190억달러보다 9.4%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생상품 투자로 62억달러(9월 기준)의 손실을 냈지만, 순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트레이딩부서와 투자은행부서가 독립된 탓에 거래 손실이 투자은행 보너스 규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