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의 한 성형외과의사가 포커 도박꾼들의 승률을 높이기 위한 비방을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성형 전문의 잭 퍼디의 처방은 다름아닌 '포커톡스(pokertox)'다. 포커와 보톡스의 합성어다.
포커판에선 좋은 패가 들어오면 상대가 눈치채지 않도록 표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른바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불문률처럼 되어 있다. 그러나 얼굴에 주름살이 많은 사람들은 포커페이스를 지키기가 말처럼 쉽지 않다. 상대가 금세 눈치채기 마련이어서 이런 사람들은 백전백패다.
퍼디는 이 같은 점에 착안, '포커톡스'라는 상품을 개발해 도박꾼들을 고객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그는 인터넷매체 '허핑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도박판에선 좋은 패가 들어오든, 나쁜 패를 잡든 표정에 변화가 없어야 하는데 인간의 본능상 거의 불가능하다"며 "특히 주름이 많은 사람은 쉽게 표정이 노출돼 불이익을 당한다"고 설명했다.
퍼디는 도박꾼들의 얼굴 주름살을 면밀히 조사해 특정 부분을 보톡스로 처리하면 포커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도 도박을 하다보면 윗입술이 경직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포커톡스'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얼마 전엔 자신의 '포커톡스' 시술로 애틀랜틱 시티 카지노에서 잭팟을 터트린 사람도 있었다고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