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이와이드 컴퍼니

배우 최윤소와 언니네이발관 기타리스트 이능룡의 만남을 그린 영화 '설마 그럴리가 없어'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설마 그럴리가 없어'는 오는 17일 KBS1 '독립영화관'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이효리의 연인 이상순의 출연으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설마 그럴리가 없어'는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최윤소와 한국 최고의 모던 록밴드 언니네이발관의 이능룡이 주연을 맡은 독립영화로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최윤소는 극중 정상의 인기를 구가하는 여배우로 분해 시크하면서도 허술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능룡은 나이 서른다섯, 연 수입 500, 월세 거주의 악조건으로 맞선 시장진입에 실패한 기타리스트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이상순은 연애금지령을 받은 최윤소에게 음악을 알려주는 친한 선배로 출연한다. '설마 그럴리가 없어'는 이들의 아슬아슬한 만남을 발랄 하게 그려낸 영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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