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7억뷰를 코앞에 두고 있다.

11일 오전 현재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6억 9499만여건의 조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6억뷰를 돌파하며 아시아 아티스트 사상 최고의 기록을 달성한 그는 다시 10여 일만에 1억뷰를 추가하며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지난 7월 15일 유튜브에 처음으로 게재된 '강남스타일'은 52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으며 두달여가 지난 9월 18일 2억뷰를 넘어섰다. 이후 약 10일 마다 1억뷰씩을 추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 덕분에 싸이는 지난 2일 6억 1500만 뷰를 보이고 있는 제니퍼 로페즈의 '온 더 플루어(On the Floor)'를 제치고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현재 많이 본 동영상 1위는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뮤직비디오로 약 7억 9000만 뷰를 기록 중이다.

한편 해외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싸이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MTV유럽뮤직어워드(EMA), 18일에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개최되는 아메리칸뮤직어워드(AMA) 등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시상식에 한국 가수 최초로 참석할 예정. 따라서 당분간 그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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