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가 올해 한국을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31일(현지시각) 교도통신은 일본 외무성 간부를 인용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올해 방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한일 정상이 1년에 한 번 상호 방문하는 셔틀 외교 순서상 올해는 노다 총리가 방한할 차례였다. 우리나라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방일해 노다 총리를 만났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총리가 서울에 가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8월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교도통신은 12월 한국에서 대선이 열리는 것도 고려됐다고 전했다.
다만 외무성 관계자는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11월 중순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관계 정상회의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