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밋 롬니 공화당 후보와의 3차 TV토론에서 압승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CBS방송은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보카라턴 소재 린 대학교에서 실시된 두 후보의 토론이 끝난 직후 부동층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오바마가 53%의 지지를 얻어 23%에 그친 롬니를 크게 따돌렸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24%는 두 후보가 무승부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은 오바마와 롬니 두 후보 중 누가 국가안보에 대해 직무를 더 잘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무려 64%가 오바마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CBS 앵커 밥 쉬퍼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세계 속에서의 미국의 역할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란 핵개발과 관련한 금지선 설정 △급변하는 중동지역과 테러리즘의 새로운 국면 △중국의 영향력 상승 및 미래의 세계 등 6개 주제와 관련한 두 후보의 대외 정책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