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재희.

배우 재희(32.본명 이현균)가 극비리에 결혼해 이미 돌 지난 아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희의 소속사는 23일 “미혼으로 알려진 재희가 사실은 결혼 생활 중이며, 개인사정으로 혼인신고는 못했지만 사실혼으로 아들도 있다”는 여성지 우먼센스 보도에 대해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재희의 아내 이모씨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실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재희의 결혼 사실은 아내 직장에서도 극비사항이다.

재희는 이씨와 오랜 기간 교제해 왔으며 현재 한 집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먼센스는 한 지인의 증언을 통해 “이씨가 연예인 아이를 낳고 비밀리에 결혼 생활을 한다는 소문이 잠시 났지만 상대가 재희라는 사실은 극히 일부만 알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2010년 6월 재희가 제대 후 준비한 드라마 출연이 부상으로 무산됐을 때 이씨가 그 옆을 지켰다”며 “두 사람은 오랜 시간 만났고, 이씨의 존재만으로 재희에게는 큰 위로가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1996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한 재희는 드라마 ‘쾌걸춘향’, 영화 ‘빈집’, ‘싸움의 기술’ 등에 출연했다. 재희는 현재 MBC 주말극 ‘메이퀸’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