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제품 제조업체인 파나소닉이 내년부터 TV제작에 쓰이는 LCD패널 생산을 줄이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해외 업체로부터 조달하기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각)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자사 TV에 들어가는 LCD패널의 외부업체 조달비율을 2012회계연도(2012년4월~2013년3월) 안으로 70%까지 높이기로 했으며, 2013회계연도에는 그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의 업체가 파나소닉에 LCD패널을 공급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파나소닉이 일본 효고현 히메지(姬路) 공장의 TV용 패널 생산을 줄이는 대신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 패널 생산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여 수익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나소닉의 TV사업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냈고, 올해 실적 전망도 어두운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