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장의 솜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회장 김복연)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대백프라자에서 '제9회 대한민국명장회 대경지회전'을 연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작품전에서는 김복연(한복·사진), 최환갑(목재수장), 배용석(도자기), 엄태조(목공예), 천한봉(도자기), 윤만걸(석공예), 권수경(목공예), 이희영(시계수리), 최원희(이용), 김태식(양복), 이순용(귀금속), 박종병(석공예), 김완배(목공예), 임호순(미용), 박정열(귀금속) 등 15명의 장인이 각 분야의 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삼화장 저고리, 서수형 토기(미추왕릉 지구에서 출토된 신라 때의 회흑색 토기), 빗접(머리 손질에 필요한 빗 등을 넣어 두는 그릇), 대덕사 오기 다완(임진란 전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갔다가 숙소로 있던 교토의 대덕사에 기증한 다완의 일종), 남산신성비(신라 진평왕 13년 때 경주 남산에 신성(新城)을 축조하고 세운 비), 반가사유상, 세퍼레이트 양복 등 전통의 미와 현대적 예술의 조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