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이른바 똑똑, 노크 귀순의 현장을 국회 의원들이 방문했습니다. 별 4개를 어깨에 단 야전 최고 지휘관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관련자 전원 중징계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정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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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북한 병사가 3시간20분동안 DMZ와 우리 최전방 지역을 활보했던 현장입니다. 타고넘었다는 철책, 처음 문을 두드린 동해선 경비대, 그리고 1대대 1소초입니다. 왜 하필 그때 고장이 났을까, 의혹을 사고 있는 CCTV는 말이 없습니다.

현장 방문에 앞서 열린 1군사령부 국정감사장에서 박성규 사령관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녹취] 박성규 / 육군 1군사령관
"지금 저희 장병들이…."

군 기강 문란으로 이런 일이 생긴 것으로 비쳐져 부하들에게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녹취] 박성규 / 육군 1군사령관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절대적으로 경계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박 사령관은 "3중 철책을 과신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김관진 국방장관에게 다음주까지, 관련자들에게 계급 강등과 해임, 파면의 중징계를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허위보고와 보고누락으로 조사 대상인 군 인사는 20여 명입니다.

TV조선 지정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