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경찰서는 8일 방을 구하러 간 집에 주인이 없자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B(3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B씨는 7일 오후 6시께 안동시 태화동 A(69·여)씨 집에서 LCD TV, 현금 등 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훔친 TV를 골목길 구석 화물차 옆에 숨겨놓고 다시 A씨 집에 침입, 물건을 들고 나오다 귀가한 A씨와 마주치자 그대로 달아났다. B씨는 "자취방을 구하러 들어갔다 아무도 없어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수법 등으로 미뤄 다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