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업 KT가 프로야구 제10 구단을 창단하겠다고 나서면서 프로야구계의 숙원이었던 '10구단' 시대가 열릴 지 주목된다.

KT는 4일 "프로야구단 제10구단을 창단하겠다"고 밝혔다.

KT가 신생구단의 유치도시로 경기도 수원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KBO 이사회가 작년 2월 제시한 신생구단의 창단 조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KBO는 '구단 운영 기업의 당기 순이익이 1000억원 이상' 또는 '자기자본 순이익률 10% 이상' 조건을 제시하면서 신생 구단을 유치하는 도시는 인구가 100만명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변수는 전라북도이다. 전북 역시 제10구단 창단을 추진 중이다. 전북은 전주, 군산, 익산, 완주군 등을 묶어서 제10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KT와 전북의 제10구단 창단 경쟁에서 나서면서 KBO 이사회의 결정에 관심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