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의 정신과 역사를 오롯이 파악할 수 있는 강좌가 대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영남미술학회(회장 이중희 계명대 교수)는 지난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대구미술의 역사-대구미술의 혼(魂)'이라는 주제로 영남미술학회 3차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강좌에서는 이중희 교수를 비롯, 이나나 동국대 강사, 김현미 계명대 강사, 김태욱 대구사진문화연구소장, 박남희 경북대 교수, 홍원기 대구교육대 교수, 조덕연 경북대 강사 등의 강사진이 '한국근대미술의 형성'에서부터 '대구문예계의 정신성', '이인성의 예술세계', '석재 서병오 작품세계', '죽농 서동균 작품세계', '대구 현대미술의 태동과 전개', '대구 구상회화의 특색' 등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영남미술학회 측은 "지역 선각자들의 투철한 민족정신으로 발아시킨 대구미술, 그 역사가 어언 100년의 연륜이 축적되는 동안 언제나 한국미술의 중심에 있어 왔다"며 "대구미술의 주옥같은 정신성과 특색은 시민으로서 누구나가 알아야 할 귀한 정신적 보배이기 때문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