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안 한 여자가 그런 곳에 무슨 일로 가? 문제 있는 거 아냐?"
이 같은 편견 때문에 미혼 여성이 산부인과를 찾는 일은 아직도 쉽지 않다. 이 같은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산부인과 의사들이 '산부인과'라는 명칭을 '여성(건강)의학과'로 바꾸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김선행 이사장은 17일 "오늘 전체 이사회에서 산부인과 명칭을 '여성의학과'나 '여성건강의학과'로 바꾸기로 했다"며 "오는 10월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