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피살사건의 범인 곽광섭(45)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15일 오전 11시 55분쯤 청주 우암산 순환도로 부근 산기슭에서 소나무에 나일론 끈으로 목을 맨 채 숨진 곽씨를 발견했다.
시신을 처음 발견한 등산객 김모(57)씨는 "산에 올라가다가 버섯을 따러 숲에 들어갔는데 나무에 사람이 매달려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곽씨의 옷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었고,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곽씨는 지난 10일 밤과 11일 새벽 사이 경찰 지구대 옆 상가건물에서 3층에 함께 사는 이웃집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경찰의 추적을 받아왔다.